생각 정리

탭을 닫지 못하는 날의 생각 정리

잡다한 생각은 정리할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만 남는다.

Abstract winyberry fruit against a dark background

브라우저 탭이 많아지는 날은 보통 정보가 부족한 날이 아니다. 결정을 못 내린 날이다.

생각 정리는 모든 자료를 보관하는 일이 아니라, 지금 판단에 필요한 것과 나중에 다시 볼 것을 가르는 일에 가깝다.

그래서 이 블로그의 잡다한 생각 카테고리는 완성된 주장만 올리는 곳이 아니다. 애매한 관찰, 아직 결론이 없는 질문, 시간이 지나면 틀릴 수도 있는 판단을 남기는 곳이다.

다만 하나의 규칙은 두려고 한다. 글을 닫을 때 최소한 한 문장은 남아야 한다. 지금의 나는 무엇을 더 분명히 보게 되었는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