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집

을지로에서 다시 생각난 평양냉면의 기준

맛집 글은 별점보다 다시 갈 이유를 남겨야 한다는 생각.

A bowl of noodles on a restaurant table

맛집 글을 쓸 때 제일 먼저 버리고 싶은 것은 별점이다. 별점은 빠르지만 기억을 남기지 못한다.

내가 다시 가고 싶은 집은 대체로 한 문장으로 설명된다. 국물이 맑았다. 면이 과하게 친절하지 않았다. 사람이 많아도 이상하게 조용했다. 계산하고 나왔을 때 다음 방문의 핑계가 이미 생겼다.

앞으로 이 블로그의 맛집 기록은 세 가지를 남기려고 한다.

  1. 무엇을 먹었는지
  2. 누구와 가면 좋은지
  3. 다시 갈 이유가 있는지

정보는 검색으로 충분히 찾을 수 있다. 개인 블로그가 더해야 할 것은 그날의 감각이다.